LG G3 Cat.6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시작되었을 때 SKT, KT가 선진행되었다.

 이때 아래 업그레이드 시작하기를 눌렀을 때 LG PC Suite를 다운받도록 하였다. 허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PC Suite를 당장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마시멜로 업데이트는 빠르게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에 생각난게 롤리팝 업데이트의 경우에는 LG Mobile Support Tool을 통해서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해보니 LG Mobile Support Tool을 통해서 무사히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LG Mobile Support Tool은 G3 Beat나 AKA같은 롤리팝 업데이트 대상 모델 페이지에 들어가서 업그레이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G3 Cat.6 업데이트 페이지에서도 LG Mobile Support Tool을 다운받도록 변경된 상태이다.


 업데이트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UI 변경으로 전체적인 폰의 느낌이 새롭고 공장초기화 없이도 퍼포먼스가 충분히 훌륭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공유하기 할 때 변경된 UI가 편리해진 것이다. 소소한 변화는 당최 G2에 있던 손전등 기능을 G3에서 왜 제거했는지 알 수 없었는데, 드디어 추가되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악세서리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인 HBS시리즈는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죠.


최근에 보급형 신모델도 등장했는데 그 중 하나인 HBS-500 모델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음향에 대해 잘 모르는 막귀고 블루투스 이어폰 입문차 구입해봤습니다.




일단.. HBS-500은 APT-X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망각하고 구매했는데요.

APT-X 적용된 블루투스 이어폰을 청음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젠하이저 mx400와 같은 싸구려지만 저음이 풍부한 사운드에 익숙하여 음질에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오히려 아트릭스 번들 이어폰이 더 만족스럽네요.)


그래서 평소에는 전혀 신경 안쓰던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서 그나마 bass를 높였습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음감용으로는 상위모델을 추천합니다. 통화 음질도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비교군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통화에 무리는 없습니다.

음감시에 중간에 연결 끊김현상은 심하지 않고 간혹 짧게 버퍼링 걸리는 느낌으로 살짝 있긴 했습니다. 통화는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단점만 있는듯이 이야기한 것 같은데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가격. 중국산 짝퉁이나 듣보잡이 아닌 LG 정품인데 인터넷 최저가로 3만원대 후반입니다. 보급형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가격도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3버튼을 통한 간편한 조작입니다. 어렵지 않아서 제품 박스 뒷면에 설명되어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의 상태를 음성을 통해 알려주는 것도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전원을 켜면 켜졌다고 알려주고 배터리가 충분한지도 알려줍니다. 또 앱을 통해서 메시지 내용을 읽어주는 편의기능도 있습니다.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더 자세히 파악할 것도 없을 듯 합니다.

일단 겨울철 통화용으로만 사용해도 본전 뽑을 듯 합니다.


겨울엔... 손 시렵잖아요.

G워치로 입문후 욕심이 생겨 어베인을 영입했습니다.

마침 올레샵에서 블랙프라이데이로 40% 할인에 멤버십 포인트까지 조금 적용이 되었습니다.

아마 기어S2의 출시와 어베인 2nd의 출시 예정을 염두에 두고 가격할인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시계의 가치도 이렇게 빨리 떨어지는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전자제품이라고해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음에도 신품이 나오면 바로 구형이 되어 가치가 급락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런것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 되리라고 봅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모델인 G워치와 비교해도 큰 발전은 없습니다.


SPEC

LG G Watch Urbane

 프로세서

SoC:스냅드래곤 400(APQ8026), CPU:Cortext-A7, GPU:Adreno 305

 메모리

512MB LPDDR2

 내장 메모리

8GB

 디스플레이

1.3인치(320x320), 고릴라 글래스3

 배터리

 410mAh

 네트워크

 WiFi 802.11 b/g/n, bluetooth 4.0, ANT+

 크기

 45.5 x 52.2 x 10.9 (mm)

 기타

 IP67 방수 방진


심박수 측정 관련 데이터 전송을 위해 ANT+가 존재하고 WiFi 모델답게(?) WiFi도 지원합니다.

전작인 G워치R도 둥글기 때문에... G워치 어베인의 특징 아닌 특징은 '둥글다'라는 것이죠.

역시 시계는 둥근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의 장점은 수많은 워치페이스로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구적인 외관은 어쩔 수가 없지만요.

워치메이커라는 앱을 이용하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페이스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본인이 제작할 수도 있고 이미 인터넷에 많은 능력자들이 명품 시계 디자인을 구현해놓은 것을 쓸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능적인 면에선 운동을 즐기신다면 심박수 체크가 요긴할 것 같습니다.

WiFi 지원은 유용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성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 듭니다.

아직까진 그외엔 초기모델인 G워치와 큰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기도하고 애초에 스마트워치가 크게 유용한 상황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물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죽줄은 한 번도 쓰지 않고 곧바로 메탈줄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액정보호필름은 붙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리 주문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첫 개봉의 순간!

액정보호필름이 없습니다...


심박센서가 있는 후면

여전히 충전단자가 뒷면에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무선충전이 대세가 될 듯합니다.


진짜 가죽이라고는 하지만 가죽줄이 너무 허접합니다...

가죽줄을 쓰시고 싶으신 분들 중에 예쁜 가죽줄을 원하시는 분은 교체하시면 됩니다.

22mm 규격에 맞아서 교체가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죽줄 가격정보는 포스팅 끝부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시계와 비교하니... 제 눈에는 아직 일반 시계가 더 예뻐보입니다...

멋진 워치페이스를 바꿔야겠지요. 현재 보이는 워치페이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해상도 문제로 선명도가 떨어져 일반 시계에 비해서 화면에 이질감이 있어 덜 예뻐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허접한 가죽줄도 한 몫한다고 생각했기에...

메탈줄로 교체했습니다.


역시 메탈이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역시 아직 화면에 대한 이질감이 심하네요.

그래도 G워치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G워치보다는 훨씬 시계스럽습니다.

그리고 딱히 스마트워치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는 한 그냥 시계인지 스마트워치인지 눈치채지 못할 것 같네요.



단독으로 있으니 확실히 더 시계같죠?


어베인이 좀 큰 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화면이 작았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계만큼은 컸으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서 여성분들도 사용하기에 큰 부담은 없을 듯 하네요.

스마트워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할텐데요.

이미 기어S2가 NFC를 통해 교통카드로 쓸 수 있듯이 핀테크 기능이 강화되면 매우 편리할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베인은 또 더더욱 구형이 되어 가치가 하락하겠지요.. ㅠ_ㅠ



<참고> 시계줄 교체 후기

시계줄 교체는 종로3가역 근처의 신화사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워낙 유명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사장님 말고 다른 분이 시계줄 교체를 해주셨는데 중간에 능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연결 핀도 떨어뜨려서 못찾고 그냥 그건 소모품이라면서 가게에 있는거 쓰시더군요. 그건 그럴수도 있지만 새시계인데 비록 소모품일지라도 잃어버린건 기분나빴고 능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시계를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결국 핀은 제가 찾아서 주워왔네요.


메탈줄 가격은 전화 문의시에도 35,000원이라고 해서 좀 더 저렴한 건 없냐고 하니 10,000원, 25,000원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문해서 보여주시는 것도 곧바로 35,000원짜리더군요. 그래서 좀 더 저렴한건 없냐고 했더니 10,000원짜리가 있는데 좀 허접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저렴한게 기본적인 디자인은 거의 비슷했지만 줄폭이 중간에 좁아지는 형태라 조금 촌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메탈이 중간이 비어있는 형태라 깡통메탈이라고 하시더군요. 그게 가볍다는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확실히 비싼게 제 값을 하는 듯해서 35,000원짜리 중에 좀 더 잘 어울려보이는 유광이 있는 줄로 골랐습니다. 25,000원짜리를 보지 못했는데 시계가격을 생각했을 때 아마 그 정도 제품이 제일 적당할 듯 합니다. 어차피 줄은 상하면 교체하면 되는 소모품이니까요.


가죽줄 가격은 신화사에서 대기하면서 들었습니다.

20,000 ~ 40,000원 정도로 나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어베인 기본줄보단 확실히 고급스럽고 예쁜 줄이 많았으니 가죽줄 선호하시는 분들은 교체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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