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킷트레이서를 이용한 정적 라우팅 설정 방법
(대부분의 글을 선행 지식 없이도 할 수 있게끔 처음부터 차곡차곡 포스팅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제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 알아보기 위한 용도로 쓰는 것을 밝혀 둡니다.)
장점
- 동적 라우팅에 비해 설정이 비교적 간단
- 라우팅 정보를 주고 받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및 라우터 장치의 부담이 적음
단점
- 라우팅 정보 수정시 수작업이 필요함
기타
일반적으로 소규모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대형 네트워크에서는 동적 라우팅과 혼합하여 사용
기본 네트워크 토폴로지
(그림1.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구성에서 PC0에서 PC1로 ping이 제대로 갈까? No!
다이렉트로 연결된 PC0과 Router0, Router0와 Router2, Router2와 PC2 사이에 ping은 오가지만 PC0과 PC1은 이대로는 불가능하다. 이때 정상적으로 ping을 주고 받기 위해 정적 라우팅을 설정해주면 된다.
정적 라우팅 설정 기본 명령어 형태
Router(config)#ip route network-address subnet-mask {ip-address | exit-interface}
* 중괄호 안에 있는 것은 둘 중에 하나를 입력하면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ip-address는 이웃 라우터 인터페이스의 주소이다. exit-interface는 자신의 인터페이스이다.
(그림2.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해주면 ping이 제대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3.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Router#show ip route
위 명령어를 통하여 라우팅 정보를 확인하면 그림3과 같이 정적 라우팅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의 설정은 Router(config)#ip route network-address subnet-mask {ip-address | exit-interface} 에서 ip-address를 사용했다. 출력 인터페이스(exit-interface) 유형과 번호를 지정하는 방법을 하려면 기존 설정을 지워야 한다. ip주소, 호스트 이름을 바꿀 때는 명령어를 다시 입력해주면 덮어쓰기가 되지만 기존 설정을 지우기 위해서는 앞에 no를 써주면 된다. 아래에 예를 들어 보겠다.
Router#no ip route 192.168.30.0 255.255.255.0 192.168.20.2
이렇게 기존 설정을 지운 다음 출력 인터페이스로 다시 설정을 해준다.
Router#ip route 192.168.30.0 255.255.255.0 se/0/1/0
ip-address와 출력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라우팅 테이블에서 엔트리 표기 방법은 조금 달라진다. 하지만 패킷 전달 결과는 같다.
가장 큰 차이는 라우팅 동작에 있다. 바로 반복적 혹은 순환적 경로 참조(recursive route lookup)이다. 이것은 라우터가 패킷을 전달하기 전에 라우팅 정보 룩업을 여러 번 하는 것이다. 출력 인터페이스로 설정하면 해당 출력 인터페이스 룩업 후에 바로 패킷을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ip-address로 설정시 해당 ip-address를 가지는 인터페이스가 어디에 있는지 한 번 더 룩업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출력 인터페이스로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스터브 네트워크(stub network) : 외부 네트워크와의 통신 경로가 유일무이한 네트워크
ex) Router0과 Router1의 로컬 네트워크